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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의 신임 이원태 사장의 취임식이 13일
서소문동 대한통운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 행사에서 이 신임 사장은 “막중한 임무
를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그룹의 조기 정상화와 회사가
국내 정상을 넘어 선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창립 80주년을 맞는 올해를 선
진 일류기업 ‘NEW 대한통운’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영업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 그룹의 5대 핵심경영 방침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꽃피우는데 노력하
고 특히 회사가 이어온 48년 무분규의 아름다운 노사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
말하고 “업계와 국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는 선두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
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특히 “어려운 고비마다‘집념과 도전’의 창
업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해온 그룹의 저력과 하나된 노사의 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
고 그룹 정상화에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새로 취임한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지난 72
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입사해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등 그룹의 주요계
열사를 두루 거쳤다. 그룹 내에서는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글로벌 경영 감
각이 탁월하며, 인화와 노사상생을 중시하며 그룹 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
다.<배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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