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중소기업간 물류공동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규모
의 저리 금융 지원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하주지원단이 발표한 “일본정부의 중
소기업 물류효율화 추진사업 현황 및 시사점” 이란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
는 공동배송, 공동물류센터 등 중소기업들의 물류공동화를 장려하기 위해 물류효율화
법에 의거해 해당 기업들의 물류효율화 계획이 타당성을 인정받으면, 최대 사업규모
의 80%까지 무이자 융자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물류업계는 이같은 정부 지원으로 동종업종간의 물류공동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종 업종간 물류공동화를 추진하면서 국가물류 효율화를 도모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은 일본의 경우를 들어 중소기업간의 물류공동화는 곧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을 지향하게 되는 만큼 우리나라도 중소 하주나 물류기업들의 물류효율
화를 추진하기 위한 상설 지원기구 및 협의기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중소기업의 공동물류 지원을 위한 정부 보조금 지원체제 마련
뿐만 아니라, 물류효율화를 위한 지역별·업종별로 실무협의체 구성도 필요하다고 덧
붙였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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