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6-21 10:10

[ 국가물류비 국내총생산 중 16.5%에 달해 ]

97년 국가물류비 총 69조6천원… 건교부 발표

건설교통부는 교통개발연구원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97년 국가물류비를 총
69조 6천억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 97년 국내총생산(GDP) 420조
9천억원의 16.5%(96년 16.3%)에 달하는 수치이다.
지난 96년대비 97년 물류비 증가율은 9.2%로 95년대비 96년 증가율 10.1%보
다 0.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류비중 수송비 증가추세

이번 국가 물류비의 주요 증감내용 등 특징을 보면 GDP대비 07년 물류비가
16.5%로 전년대비 0.2%포인트 증가한 것은 물류비 총액규모와 증가추세를
주도하고 있는 수송비(물류비의 66.9%)가 96년 42.3조원에서 97년 46.5조원
으로 4조 2천억원(97년 전체 증가 5조 8천억원의 72%)이 증가한데 따른 것
이라고 건교부측은 밝혔다.
물류비중 수송비 증가를 보면 95년 38조1천억원에서 96년에는 42조3천억원
그리고 97년에는 46조5천억원으로 늘어났다.
물류비중 수송비 비율은 95년 65.8%에서 96년에는 66.5%, 그리고 97년에는
66.9%로 나타났다.
한편 수송비 증가요인은 96년에 비해 물동량이 16%, 경유가격이 6.3%, 환율
이 12.7%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도로수송비 1조9천억원, 수상수송비 1조7천억원, 철도·항공수송비 등 6천
억원씩 증가하고 있다.
또 교통수요에 비해 교통시설의 처리능력이 부족해 전국적으로 교통혼잡비
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대량수송수단인 철도 및 선박보다는 접근성이
양호한 도로 이용을 선호해 대부분 화물차로 수송하고 화물자동차 수송은
수송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가용화물 자동차 위주의 수송구조에 기인한
다.
화물자동차 등록대수는 영업용이 17만6천대, 자가용이 1백89만6천대이다.
톤-km당 운송비는 영업용 화물차가 329원, 자가용이 568원이다.
그밖에 기업의 매출액 증가(제조업 15.4%, 도소매업 24.3%)로 재고유지비 7
천억원, 정보비 5천억원, 일반관리비 4천억원씩 증가했다.
이와함께 연평균 물동량 증가율(12.5%)보다 물류비 증가율(9.9%)이 감소하
는 등 물류비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어 물류체계가 점차 효율적으로 개선되
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로 물류비 평균증가율은 9.9%로 95년에 57조
9천억원, 96년 63조8천억원 그리고 97년에는 69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하역비는 복합일관수송체제 구축을 위한 표준파렛트 보급확대, 하역작업
기계화 진전 등에 따라 전년대비 2.1%가 감소했으며 포장비는 표준파렛트에
맞는 수송포장치수 사용확대, 저렴한 포장재 개발등으로 전년대비 2.1%가
줄었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분석을 기초로 GDP대비 국가물류비를 중장기적으로 13
.5%수준까지 절감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물류체계 점진적 개선


특히 중요한 물류기능을 담당하면서 물류비용을 가장 많이 발생시키고 있는
수송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선 교통시설 및 물류시설의 지속적
확충은 물론 물퓨정보화·표준화, 물류산업 등 물류관리·운영시스템 개선
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 세부내용을 살펴
보면 지역간 화물수송애로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가기 위해 도로의 경우
장기적으로 남북 7개축, 동서 9개축의 격자형 간선도로망을 구축하되 현재
건설중인 서해안 고속도로 및 중앙고속도로 등을 계획기간내 완공토옥 해 2
002년까지 고속국도 총연장을 2천8백20km로 1.4배 확대하고 산업단지, 항만
등을 연결하는 등 물류지원기능 도로를 중점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철도는 수원/천안간 2복선·전철화 등 기존선의 시설용량 확충·개량에 주
력함으로써 복선화율을 현재 28.9%에서 2007년에는 49%까지 1,7배, 전철화
율은 현재 21.2%에서 51.1%로 2.4배씩 각각 높여 장거리·대량화물 수송기
능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부축에 편중된 화물수송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중, 장기적으로 광양
항 등의 서남권과 수도권 지역을 연결하는 장항선 및 전라선을 개량 또는
복선·전철화할 계획이다.
기존 교통시설의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자·통신·제어 등 첨단기
술을 활용하여 교통체계를 자동화·과학화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본격
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교통·물류 중심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천국제
공항등을 차질없이 확충하는 한편 물류흐름을 합리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전
국 5대 거점 내륙화물기지 및 유통단지 등 거점물류시설을 간선교통망과 연
계하여 적극 개발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지역내 도시물류기능을 개선하기 위
한 도시물류 기본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 도로위주의 지역간 수송을
개선하기 위해서 거점물류시설의 건설과 대량수송수단인 철도이용의 확대를
통해 대량거점수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수송수단간 분담구조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내 수송에선 상대적으로 수송효율이 높은 영업용화물자동차의 수
송분담을 높일 수 있도록 화물자동차 공차율 감소방안을 금년중 확정, 시행
할 계획이다.
한편 물류 관리·운영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화물의 복합일관수송에 필수
적인 물류기기·장비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해 표준파렛
트 구입자금을 재정융자 지원하고 농산물 포대규격 및 포장 표준화, 내수화
물용 표준컨테이너 개발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육상·해상·항공화물
정보를 일괄처리, 제공하는 종합물류 정보망사업의 이용확대를 위해 첨단화
물운송시스템용 단말기 1천대를 무상보급하여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물류관
련 정보를 공동활용하기 위한 통합 데이타베이스 구축 등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서비스업에 포함된 물류산업을 독립된 산업으로
분류하는 것을 추진해 제조업 수준의 조세·금융등의 지원이 될 수 있는 기
반을 조성함으로써 경쟁력있는 물류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건교부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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