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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물류 기흥물류센터
외국계기업이 인정하는 ‘기흥물류센터’
ALC 판넬 사용 화재대비 이상 ‘無’
1991년 설립된 국제종합물류는 현재 기흥과 동탄 그리고 인천공항자유구역 내에
물류센터를 보유해 화주기업의 창고임대업무와 3자물류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
다. 국제종합물류는 그 간 NHN, 외환은행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기업에게 창고
를 임대해줬으며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3자물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회사 이름
에 걸맞게 주로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3자물류사업은 과거에는 세계 최대 IT기
업인 IBM, 글로벌화장품 회사인 에스티로더 등과 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는 독일계
전자부품회사 바이드뮬러 코리아, 일본의 샤프전자부품회사 등의 물류사업을 대행하
고 있다. 국제종합물류는 그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1998년에는 물류대상을 수상하기
도 했다.
국제종합물류는 3곳의 물류거점을 두고 있는데 그 중 메인이 되는 곳은
기흥물류센터다. 대지면적이 2784m²(842평), 연면적이 8264m²(2500평)에 달하는 기
흥물류센터는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층간 높이는 6m이다. 층간 구조를 보면 1
층은 입출고 도크 및 사무실이 있으며 2~5층은 일반창고로 이용되고 있다.
기흥
물류센터는 지리적 여건이 뛰어나다. 수도권으로 바로 연결되는 기흥교차로가 바로
옆에 있어 수도권 어떤 곳이든 한 시간 이내로 수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기업이 많
이 몰려있는 강남의 경우 30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한편, 창고주변이 녹지
로 구성돼 공기가 좋고 창고 내 먼지유입이 적은 것도 지리적 강점이다.
기흥물류
센터는 창고임대물량이 30%정도며 3자물류 물량은 70% 가량 된다. 창고내부에는 3t
화물 엘리베이터 2대를 비롯해 도크레벨러, 지게차, 케노피 등의 장비를 갖춰 효과적
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WMS(창
고관리시스템)을 통해 화주들이 실시간으로 화물의 흐름 및 재고를 관리할 수 있다.
기흥물류센터는 외벽 소재가 ALC 판넬을 사용해 타 물류센터에 비해 화재예방에
앞서가고 있다. ‘경량기포콘크리트 판넬’로 불리는 ALC판넬은 내화성이 일반콘크리
트 판넬’에 비해 30배 이상 높고 유독가스전도율로 제로에 가깝다. 실제로 안쪽 면
에서 화재가 일어나도 바깥쪽 면에선 손을 대도 모를 정도로 내화성이 뛰어나다.
국제종합 물류에서 3자물류사업을 주도하며 전체관리를 맡고 있는 김선형 본부장
은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화재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ALC 판넬을 비
롯해 스프링클러, 화재방지용 마감재 사용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
다. 이와 함께 기흥물류센터는 친환경 물류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친환경 소재
를 사용해 센터를 정비하고 있다.
보안시설 역시 주목 할만하다. 자체 유인경비체
제를 갖춤과 동시에 무인경비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어 고객에게 믿음을 준다. 실제
로 외국계기업의 물량들은 고가인 경우가 많아 보안시설이 뛰어나지 않으면 고객에
게 신뢰를 줄 수 없다.
오랜 시간 학업에 정진하며 다양한 지식을 습득한 후 지
난 2003년부터 국제종합물류의 3자물류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김선형 본부장은 기흥
물류센터의 특징에 대해 “기흥물류센터는 다품종소량화물을 가진 기업의 화물을 최
소한의 오차율로 피킹·분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제종합물류 기흥물류센
터의 재고 오차율은 0.02%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
께 뛰어난 입지조건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기흥교차로가 바로 옆에 있어 수도권
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빠른 시간 안에 수배송이 완료된다고 전했다. 이어 “인근
에 삼성전자나 LG반도체 등 대규모의 IT사업장이 있어 이 기업들의 임시보관소로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종합물류센터는 최근 3자물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자물류자회사인 유엘에스를 출범시켰다. 유엘에스
의 대표로 취임한 김선형 본부장은 “오랜 시간 물류IT에 대해 공부를 해왔기 때문
에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어 고객에게 안정된 물류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으니 화물
을 믿고 맡겨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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