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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4 13:19

경원기계 조성현 대표

“국내컨베이어시장 포화상태, 해외시장 노크해야”

 

글로벌 경제상황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중소기업의 역할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비록 덩치가 큰 대기업은 아 니지만 수많은 중소기업이 제 역할을 할 때 국내 경기가 서서히 풀리고 국가 전반의 발전이 이뤄지는 것이다. 컨베이어분야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통하는 경원기계 가 주목받는 이유다. 지난 91년 설립 후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업계에서 자신의 자 리를 지켜온 경원기계 조성현 대표를 만나봤다.


Q.물류기기생산업체인 경원기계가 주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 설명해 주세 요.

저희 기업은 물류운반시스템의 구성요소인 컨베이어를 주로 생산하며, 라인 자동 화 및 반자동화체제를 구성해 작업라인 및 물류운반의 근로조건 개선과 생산성을 증 대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자바라 컨베이어, 수평벨트 컨베이어, 작업테이 블 벨트 컨베이어, 계단 벨트 컨베이어, 계단우드컨베이어, 상하차용 컨베이어 등 다 양한 종류의 컨베이어와 수직라운드벨트 커브, 높낮이 조절작업 테이블과 같은 라인 자동화 제품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외 오더메이드 형식의 스페셜 컨베이어도 제작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은 소음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 고, 각 제품별로 적용범위에 맞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Q.많은 사업 분야 중 물류기기제조업을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그동안의 국내 제조업 분야를 되짚어 본다면 1,2차 산업발전단계를 걸쳐 급속한 성장을 이뤄 왔습니다.
앞으로는 3차 산업인 첨단산업과 서비스 산업이 주류를 이룰 것입니다.
저는 국내 산업이 변화에 관계없이 물류산업은 꾸준히 발전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물류기기업에 관심이 많았던 저로서는 물류운반기계의 기본 인 컨베이어를 선택, 이 사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Q. 20여년 간 사업을 하시면서 가장 보람 있었을 때와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 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떤 업종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내 공장에서 내 손길을 닿고, 우리 가족들이 정성 을 담아 제작 출고된 기계가 시집을 가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그 현장에 도움 이 됐을때 가장 보람이 있습니다. 간략히 말해 공들여 만든 기기가 고객의 공장에서 적절히 활용되는 모습을 볼 때 힘이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간 사업을 펼쳐오 며 가장 힘든 시기는 IMF시기 였던 것 같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아닥친 작년 연말이후로도 많은 고생을 했지만 꿋꿋이 버텨가고 있습니다.

친환경 물류 이송법 연구

Q.최근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 분야는 무엇이며, 전개방향은 어떻게 됩니까?

요즘 대세가 친환경 물류, 녹색물류 이듯 저희도 친환경 제품을 구현하는데 힘들 쏟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것은 아니지만 환경을 생각 하고 경제적으로도 효율성이 있는 물류 이송법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시장에 녹색물류라는 키워드에 적합한 컨베이어를 내놓을 예정 입니다.

Q.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사업에도 관심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외 사업진 출 전략은?

사실상 지금의 국내 물류이송기계 시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컨베이 어 시장은 완전 포화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 경원기계 는 지난 2006년부터 동남아시아 쪽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동남아 시아 베트남 호치민에 거점을 확보해 시장조사를 통해 영업망을 늘려가고 있고, 현 지 개척단을 동반해 현지사무소를 개설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Q.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은?

물론 호경기 시대가 다시 도래 해, 저희 경원기계 가족 및 주변 산업현장 가족들 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10년 중 반이나 돼야, 다소 안정된 형태의 경제 상황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업종마 다 차이는 있겠지만 컨베이어 시장은 그럴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리한 출혈경쟁 안타깝다

Q.동종업계의 현황은 어떤가요? 그리고 경원기계는 위상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아까도 잠시 말했듯이 우리업계의 현실은 매우 어둡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필요 이상의 포화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무리한 출혈 경쟁시기 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기계인의 양심까지 팔게 되는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갑갑한 상황에서 저희 경원기계는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 이라는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내에선 힘들다고 판단합니 다. 동종업계에서 저희 업체의 위상은 말하기가 애매합니다. 주변에서 평가하는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Q.대표님만의 특별한 경영전략이나 방침은 무엇입니까?

저는 항상 성실하고 깨어있는 생활을 추구합니다. 이와 관련해 저희 경원가족들 은 항상 진취적이며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임합니다.
직원들 간에는 항상 화기애 해한 분위기로 일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Q.국내 물류발전을 위해 한 말씀 하신다면?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동종업계의 과다경쟁을 추출해야 합니다. 이것은 현재만을 생각하는 퇴보하는 운영방식인 것입니다. 기술개발 및 발전의욕을 저해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물류기기시장은 향후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 국제적인 물류경쟁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 봅니다. 이런 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회사만의 이익을 도모하기 보다는 동조업체 합심해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윈윈전략을 펼쳐 세 계시장을 겨냥한 활시위를 당겼으면 합니다.

 <배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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