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CJ GLS(대표이사 민병 규 )가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8월 25일부터 중추절특수 준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 다.
CJ GLS는 다음주인 9월 1일부터 중추 절 선물 물량이 몰릴 것으로 판단하고 배송차량 증차, 현장 분류인력 충원, 간선노 선 증설 등의 준비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을 중추절 특수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총480만 박스의 물량이 나와 지난해 중추절 같은 기간 440만 박스보다 10% 정도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 GLS는 특수기간 동안 비상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인데, 비상상황실은 고객의 선물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배송 및 터미널 운영 등 현장 상황 체크와 긴급 상황 발생에 대한 처리업무를 담당하 게 된다.
뿐만 아니라 CJ GLS는 전국 60여 개의 터미널과 4,000여 대의 배송차량 등 국내 최대의 택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 고 이에 더해 간선차량도 10% 정도 증차할 계획이며, 긴급배송을 필요로 하는 선물 을 대비해 퀵서비스 오토바이, 개별 용달차량 등을 터미널 별로 확보하고 있다. 터미 널에선 선물을 분류하는 아르바이트인력과 배송보조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 중추절 특수기간 중에는 CJ GLS 전 임직원은 휴일에도 정상근무를 하며, 내근 직원들도 이 기간 동안 현장으로 출근해 배송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CJ GLS는 9월 1일까지 콜센터를 통해 개인 택배예약을 받고 그 이후에는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업체를 통해 나 온 선물을 배송한다. 따라서 이런 유통업체를 통해 구매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선물 을 택배로 보낼 고객은 9월 1일까지 콜센터를 통해 택배 예약을 해야 한다.
CJ GLS 택배 관계자는 “CJ GLS는 국 내 최대의 터미널과 배송차량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으나 올 중추절 연휴가 짧아 선물 물량이 폭주하기 때문에 저녁 늦게 까지도 배송하는 경우가 많다”며 양해를 구하고 “운송장에 핸드폰 번호를 정확히 기입하 고, 부재중 대신 받을 곳을 기입하면 미 배송이나 배송지연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 언했다.<배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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