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9 19:04

UPS ABM 2008 발표 …韓 중소기업 경쟁력 3위

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및 공급망 관리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인 UPS가 5월28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 2008’ (이하: UPS ABM 2008)을 개최했다. UPS 코리아 장석민 사장의 UPS ABM 2008 조사 발표와 숭실대 학교 박윤재교수

 

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및 공급망 관리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인 UPS가 5월28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 2008’ (이하: UPS ABM 2008)을 개최했다. UPS 코리아 장석민 사장의 UPS ABM 2008 조사 발표와 숭실대학교 박윤재교수의 조사 관련 견해로 이번 행사가 진행됐다.


UPS에서 발표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주제로 한 보고서 UPS ABM 2008에서 한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비즈니스 경쟁력평가부분 3위를 차지했다. 작년 조 사에서 4위를 한 것과 비교할 때 한 단계 올라선 것이다. 1위는 중국, 2위는 일본 이, 4위는 홍콩,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자사의 비즈니스 성장 전망에서도 작년보다 6%가 늘어 난 66% 한국 중소기업 리더들이 낙관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구체적인 산업 부문별로 는 IT강국답게 51%의 응답자가 IT부분을 가장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로 선정했으 며, 그 다음으로는 제조업(39%)이 차지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중소기업 리더들은 여전히 해외시장 접근성 및 우수 인력의 부족, 정부지원 미비를 경쟁력을 저해하는 주요 요소로 지적했다. 더 나아가 한국이 진정한 동북아시아 금융·비즈니스·물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서 는 정부가 주변 국가들과 더욱 강력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26%), 국내 인프라를 개 선(25%)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비즈니스에서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는 정부규제(55%), 제품 및 서비스 품질(54%), 우수 인력 확보(43%)를 꼽았 다. 그 중에서 정부규제 부문은 작년 25%에 비해 거의 두 배 높게 나타났다.


올해로 4번째 발간되는 UPS ABM의 목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중소 기업 리더들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목할 만한 비즈니스 이슈를 조사해 최근 의 어려운 경제 환경 하에서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게 되는 문제점과 함께 향후의 기회 를 확인하는 데 있다.


이번 UPS ABM 2008은 2007년 12월18일부터 2008년 1월24일까지 중 소기업 리더 1,20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인터뷰는 호주(100명), 중국(150명), 홍 콩(100명), 인도(100명), 인도네시아(50명), 일본(100명), 한국(100명), 말레이시아 (100명), 필리핀(101명), 싱가포르(100명), 대만(100명), 태국(100명)에서 실시되었 다.


이번 설문조사는 홍콩의 TNS 국제 콜센터에서 각국의 모국어를 사 용해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인터뷰 대상자는 자동차, 의류·섬유, 의료·제 약, 완구·스포츠 용품, 전자·전기, 선물·가정용품, 시계, 보석·광학 등의 다양 한 업계 대표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중소 기업 리더들이 올해 자사의 비즈니스 잠재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인 반면 많은 아시아 전반의 지역 경제는 둔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또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 절반 이상(43%)이 미국의 경제 침체가 자 신들의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그 중에서 한국 중소 기업이 총 12개 국가 중 인도네시아, 홍콩에 이어 세 번째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국의 성장에 대해서는 41%의 아시아 중소기업들은 자신들 의 비즈니스의 기회로 보고 있으며 21%는 위협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은 작년(9%)에 비해 약 3배나 늘어난 30%의 응답자가 중국의 성장이 자신들의 비즈니 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응답했다.


UPS 코리아의 장석민 사장은 “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는 아시 아 각국의 중소기업 및 정부기관들이 아시아 역내 중소기업들의 발전을 이끄는 요소 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언급하고, “UPS의 다 양한 공급망 솔루션과 세계적 수준의 테크놀로지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UPS 아시아 태평양 회장 데릭 우드워드는 “올해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는 비즈니스 경향에 대한 많은 흥미로운 결과들이 도출되었다. 반면 중소기업 들이 평소 잊고 있었던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전반적인 아시아 경제 성장의 둔화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보고서를 계기로 이러한 문제점들 이 중소기업들간에 서로 논의가 되고 새로운 대안 모색을 통해 경쟁력이 향상되길 바 란다”고 언급했다.  

<안지은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SAVANNA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drid Express 10/18 11/14 HMM
    TBN-MSC 10/18 11/15 MSC Korea
    Cosco Shipping Jasmine 10/20 11/21 CMA CGM Korea
  • INCHEON HAIPH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 Explorer 10/17 10/23 Dong Young
    Heung-a Haiphong 10/18 10/23 HMM
    Heung-a Haiphong 10/18 10/24 Heung-A
  • BUSAN NANSH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s Guangzhou 10/19 10/25 KMTC
    Ts Hochiminh 10/19 10/26 Wan hai
    Yokohama Trader 10/20 10/25 Heung-A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Alfirk 10/17 11/01 MAERSK LINE
    Maersk Alfirk 10/17 11/01 MSC Korea
    Hmm Topaz 10/21 11/02 SM LINE
  • BUSAN KOL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race Bridge 10/18 11/15 KOREA SHIPPING
    Ts Shanghai 10/20 11/23 KOREA SHIPPING
    Interasia Inspiration 10/23 11/21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