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부산시, 대한노인회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
택배'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실버택배란, 경로당이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택배거점을 마
련하고 택배사 직원이 아파트가구에 배달할 택배물량을 택배거점에 놓고 가면 노인들
이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것을 말한다.
한진은 올해 상반기 중 부산시 2,0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
으로 택배거점을 설치해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부산시 전역
의 1,038개 단지에 택배거점을 운영해 380여개 이상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키로 했
다.
한진의 택배사업부문인 한진택배는 노인에게 택배 배송을 위탁하
고 배송 방법교육 등 소속 영업소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
과 질 높은 택배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는 택배거점으로 활용될 단지의 선정
과 참여노인 교육지원, 사업평가 등을 담당하게 된다.<안지은기자>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