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2 17:11

다인기술 - 친환경 종이파렛트로 그린물류 앞장 선다

편면 골판지 이용, 고강도 각형지관 세계특허 받아

최근 물류업계에서 그린물류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전반적으
로 환경친화적 제품과 그에 따른 경영 전략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파렛트 분야에도
환경친화적 제품이 나와 시장 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다인기술의
종이파렛트가 바로 그것이다.
다인기술은 원지와 편면 골프지를 나선형으로 감아
제조된 고강도 각형지관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받아, 이를 응용한 제품을 제조
하는 회사다. 고강도 각형지관은 기존의 각형지관과 달리, 중공의 내부에 편면골판지
가 감겨진 구조를 구비해 고강도이며 단면의 접착력이 우수하고 단열, 방음 효과도
우수한 소재이다. 더욱이 각형지관에 코팅을 해 방수, 방습성까지 우수하다.
과거
시절부터 친환경소재에 관심이 많았던 조한용 대표는 친환경제품인 종이를 파렛트에
접목해 연구ㆍ개발 끝에 지금의 위치에 왔다고 전한다. 2005년 고강도 각형지관의 개
발에 착수했으며 2006년에 고강도사각지관을 개발하고, 2008년에 방수코팅된 고강도
각형지관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 제품의 주요 특징을 보면 특수 고강도 지관 블
록 사용으로 최대 5톤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또 방수 코팅된 특수 지관 블록 사용으
로 방수/내습성이 우수하다.
특히 중공의 고강도 지관 블록을 사용해 재료비/ 조
립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관 블록의 다양한 배치로
4-way, 2-way 방식이 모두 가능한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종
이파렛트를 제조하는 업체는 20여군데이다. (주)다인기술이 동종업계에서 차별성을
가지는 부분은 다른 업체의 경우 종이 박스 제조사업과 병행해 종이파렛트를 제조하
나 이 회사는 종이파렛트만 전문적으로 제조한다는 점이다. 올해 방수 각형지관 및
종이파렛트 개발을 완료했으며 최근엔 고강도 병포장 박스를 연구중에 있다.

록 규모가 큰 회사는 아니지만 내실을 다지기 위해 (주)다인기술의 직원들은 발로 뛰
며 노력하고 있다. 
‘고객과 함께 성장 한다’를 경영이념으로 항상 고객
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조한용 대표는 “앞으로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응용한 제품
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해외시장도 개척하는 것이 큰 바람이
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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