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7 16:21

북미항로/ 저운임 보전위해 내년 1월부 운임인상 신중 검토

물량 침체속 일부선사들 감편 운항
북미수출항로가 미국경제의 침체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매우 고전하고 있다. 성수기시에도 물량이 예상보다 미진했고 미국 항만들의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북미취항선사들은 서비스 노선을 줄이면서 선대운영의 합리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아시아-북미항로 취항선사들은 채산성 회복을 위해 내년 1월부로 미국 대상 컨테이너화물에 대해 운임을 인상할 계획이다.

일부 선사들은 인상폭을 공표하는 등 저운임을 회복하기위해 화주들과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미국경제가 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북미항로의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돼 성수기였던 9월의 운임이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내년 5월중 갱신되는 SC(서비스컨트랙트) 계약시 운임이 더욱 내려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취항선사들은 운임회복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선사들이 내년 1월부터 운임인상을 시도하는 것은 대형화주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 화주나 NVOCC(무선박운송인)를 대상으로 한 스팟운임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1일부 운임인상을 발표한 MSC는 TEU(20피트 컨테이너)당 320달러, FEU(40피트 컨테이너)당 400달러, 40피트 하이큐브당 450달러씩 운임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상하이 주요항로의 컨테이너운임(해상운임+각종 서차지)은 북미항로의 경우 서안행이 FEU당 1495달러, 동안행이 2,976달러이고 서안행은 연초 이후 처음으로 1,500달러대가 깨졌다. 미동안행도 3천달러대가 무너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같이 운임이 바닥세를 벗어나지 못하자 선사들은 북미항로 노선의 감편이나 일부 중단등을 단행하고 있다.
그랜드얼라이언스는 아시아-북미항로에서 10월하순부터 서안행 JCX와 함께 파나마 경유 동안 서비스에서도 1편을 감편했다. 동얼라이언스가 짐라인과 공동으로 운항하는 동안 서비스 SCE2를 SCE와 통합해 실질적으로 1루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그랜드얼라이언스가 북미항로에서 11월부터 실시하는 동계 감선은 모두 2루프가 된다.

한편 아시아발 미국행 컨테이너항로의 물량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자동차 관련품 수요는 견조세를 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자동차부품 수요는 전년보다 10%이상 신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창훈 편집국장 chjeo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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