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0 12:38
상하이발 컨테이너 운임 동서항로 하락 두드러져
중국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9월 30일자 중국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 1998년 1월 1일 = 1000)는 975를 기록해 전주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했다. 또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 2009년 10월 16일 = 1000)는 973을 기록해 18포인트 하락했다. 9월 들어 컨테이너 운임은 동서항로를 중심으로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
상하이발 주요항로의 컨테이너 운임(해상운임 + 각종 차지)은 북미항로의 경우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1556달러, 동안행이 3053달러로 동안행은 간신히 3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서안행은 올해 최저치를 갱신하는 등 심각하다.
한편 북유럽행은 20피트 컨테이너당 734달러로 800달러선이 무너져 연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중해행도 전주 대비 약 20달러 약세였으나 겨우 1000달러대는 넘고 있다.
동서항로 이외에서는 중근동행은 20피트 컨테이너당 787달러로 4월 이후 800달러 붕괴와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남미 동안행(산투스)은 1814달러로 호조였던 8월에 비하면 약간 하락했지만 아직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항로는 간사이(오사카· 고베)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334달러, 간토(도쿄· 요코하마)행도 20피트 컨테이너당 334달러로 최근 2개월은 거의 변동이 없다.
* 출처 : 10월 6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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