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3-30 18:10
창립 20주년맞아 새로운 각오로 포워딩업에 주력
해운업계 입문 30년… 적절한 시기 후배에 길 터져야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성우해상은 그간 포워더와 대리점으로 업무를
확장하면서 해운업계의 일꾼들을 길러내고 해운과 무역의 가교역할을 하면
서 해운부대업체의 발전에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성우에이젠시의 모체인 성우해상이 오는 9월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고 안
병순 사장은 올해가 해운업계 입문 30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특히 안병
순 사장은 포워더인 성우해상을 창립하고 나서 사업확장을 통해 많은 외국
선주를 유치하고 포워딩업체를 새로이 설립, 성우해상의 직원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사장제도를 일찌기 도입한 경영스타일은 업계
의 관심사였다.
중국의 China Shipping Group이 China Shipping Container Line과 인천/상
해간 카훼리 운영회사인 상해인천국제도륜유한공사의 한국총대리점을 통합
하여 지난 4월 1일부로 본격 영업에 들어 간 중국해운한국(주)의 지분을 24
.5%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이제는 초창기 주력했던 성우에이젠시의 포워딩사
업에 몰두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대하주 서비스 개발에 진력하고
있는 안병순 사장(57).
“지난 94년 한중해운협정에 의해 양국간 상호 배선원칙에 따라 한중간을
취항하게 된 China Shipping Container Line을 유치하여 한국총대리점을 맡
으면서 제로상태에서 월 4천TEU을 취급하는 한중간 중견 대리점으로 성장케
하면서 사업가로서의 성취감과 유능한 대리점사의 팀웍을 일구워낸 데 대
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복합운송업체나 대리점사는 성격상 상속이나 개인소유의 성격보다는 선주의
충실한 대리점 역할을 통해 교역에 이바지 하고 어느 단계에 와선 뒷전으
로 물러설 수 있는 선배로서의 도량있는 마인드를 가진 사업가가 이들 부대
업체들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수수료를 받아 운영하는 대리점사를 영속성있게 인사적체등 고질적인 문제
점들을 해결하면서 경영하기 위해선 내실있는 검소함과 함께 사업의 확장을
통해 직원들의 안정된 직장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병대 출신으로서 해병대 군생활 6년의 다부짐이 그에게 왕성한 사업의지
를 유지케 하고 있는 비결인 듯 보였다. 안 사장은 오늘도 포워딩업을 다
시 시작하는 자세로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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