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5 09:57

韓, 오만 철도 사업수주 '성큼'

한국철도 컨소 사전자격심사 통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한국철도 컨소시엄이 오만 국가철도망 사업 1단계인 설계·감리 프로젝트 사전자격심사(Pre-Qualification, PQ)를 통과했다. 설계·감리 부문이란 대형 프로젝트 초기단계의 세부설계 및 감리를 하는 것으로, 세부설계의 완성도가 높을수록 건설ㆍ사후운영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당초 설계·감리 부문에 참가의사를 표시한 기업 및 컨소시엄 수는 100개사 내외에 달했고 최종적으로 33개사가 참가했다. 한국철도 컨소시엄은 세계 유수의 철도 관련 기업들과의 경합에서 최종 10개사에 선정돼 이번 입찰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오만 국가철도망 건설사업에서 디자인·감리 부문은 전체 프로젝트의 약 2~4% 정도로 상대비중은 낮지만, 전체가 총 400억달러를 넘어서는 대형규모인 점을 감안할 때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다. 또 PQ 통과만으로도 향후 이어질 PM(Project Management) 입찰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디자인·감리 프로젝트를 최종 수주할 경우 국내 건설업계 및 철도 기자재 업체들의 오만 진출이 매우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근 한국 철도관련 기업들은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나 타 산업에 비해 해외경험 및 홍보가 부족해 그 기술력 및 운영능력에 비해 해외인지도가 낮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코트라는 이러한 약점 극복을 위해 2009년 하반기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오만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지 철도 진출사업을 진행하면서 한국기업의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과는 별도 해외진출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긴밀히 협조 중이다.

코트라 오응천 중동총괄 무역관장은 “이번 오만 철도 프로젝트 PQ 통과는 400억불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첫발인 동시에,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에서 논의 중인 지하철이나 경전철 프로젝트에 향후 한국기업이 참여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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