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31 11:04

IADA, 일본발착 화물 10월 운임회복액 재발표

IADA(아시아 역내 항로협의협정)는 일본발착 화물에 대한 10월 1일자 운임회복 플랜에 대해 다시 동협정의 권장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의 서비스 안정화 도모가 목적이다.

일본발 수출(남항)의 경우 드라이, 리퍼 화물 모두 운임회복액은 20피트 컨테이너당 50달러다. 일본행 수입(북항)은 20피트 컨테이너당 50 ~ 100달러 범위 내에서의 회복으로 하고, 하역지에 따라 다양성을 가지게 하고 있다.

2011년 운임회복 플랜에 대해선 2010년 12월에 IADA가 지표를 발표했고, 올해 10월의 회복내용에 대해서도 발표했으나 당초의 예정에 따른 형태로의 운임회복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회복액은 현 시황에 따라 설정하고 있으나 실시는 각 선사의 자율권에 맡기며 구속력은 없다.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 일본발착 화물은 일시적으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받았으나 그후는 신흥국행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7월에는 지진 전에 가까운 수준으로까지 물동량이 회복됐다.

태국과 인도네시아행 대종화물인 자동차 관련품은 4, 5월에 걸쳐 수요가 크게 감소돼 각 선사의 서비스 존속에 대한 영향도 우려됐으나 화주기업의 제조거점의 조기복구 영향으로 6월 이후는 수요가 증가했다.

운임에 대해서는 직접 지진에 의한 큰 영향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아시아 역내 항로는 서비스도 다양하고 또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만성적으로 시황에 하락 압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도 실정이다.
* 출처 : 8월30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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