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30 10:31
대선조선, 핸디막스 벌커 2척 수주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옵션 1척 포함
대선조선이 지난 17일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핸디막스급 벌커 2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했다.
선주사는 그리스 소재 그레코마르 쉬핑 에이전시사로 발주 규모는 3만5천DWT급, 총 2550만달러 수준이며 오는 2013년 중반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대선조선은 그레코마르 쉬핑 에이전시로부터 3만4천DWT급 벌커 1척을 수주해 현대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선조선의 올해 수주실적은 1천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포함 3만5천DWT급 벌커 1척 등 총 3척 정도로 하반기 피더선 등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지난 3월31일 자본 잠식 등의 사유로 코스닥에서 퇴출당한 바 있는 대선조선은 부산 소재 중견조선사로 꾸준히 소형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수주를 지속하고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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