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8 11:19
중국 교통운수부가 정리한 2011년 7월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13% 증가한 1441만2000TEU를 기록,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중 연해부 주요항이 13% 증가한 1293만9000TEU, 하천 주요항이 20% 증가한 147만3000TEU를 기록했다. 월별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이 1000만TEU를 넘는 것은 5개월 연속으로 견조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외국무역 화물 처리량은 16% 증가한 2억3620만톤으로 이중 연해항은 16% 증가한 2억1651만톤, 내하항이 14% 증가한 1968만톤을 기록했다.
항별 컨테이너 처리량은 1위가 상하이(전년 동월비 13% 증가, 290만TEU), 2위 심천(3% 감소, 205만2300TEU), 3위 닝보(16% 증가, 138만3000TEU)순이었다. 닝보는 6월 신장률이 한자릿수대로 후퇴했으나, 7월은 다시 두자릿수 증가했다. 4위는 광저우 125만7000TEU(22%증가), 5위는 104만3300TEU(1%감소)의 칭다오가 차지했다. 광저우는 칭다오를 누르고 5개월 연속 4위를 유지했다. 상위 5개항의 처리량은 전달에 이어 모두 100만TEU 이상을 기록했다.
6위 이하는 텐진(11% 증가, 99만3000TEU), 샤먼(11% 증가, 56만9000TEU), 다롄(28% 증가, 54만2100TEU), 연운항(37% 증가, 45만TEU), 영구(23% 증가, 32만7000TEU) 순이다.
이 결과 1 ~ 7월 누계 중국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9218만TEU(전년 동기비 13% 증가)를 기록했다. 내역을 보면 연해부 주요항은 12% 증가한 8254만6000TEU, 하천 주요항이 19% 증가한 963만7800TEU. 항별 순위는 상하이, 심천, 닝보로 상위 3개항은 바뀌지 않았다.
1 ~ 6월 누계에서 4위였던 칭다오가 1 ~ 7월 누계에서는 5위로 후퇴했고, 7월 월별 처리량이 22% 증가한 광저우가 4위로 약진했다.
* 출처 : 8월17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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