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8 10:51
소말리아 해역에서의 일본군 활동 강화
日 자위대, 지부티에 작전본부 설치
일본 정부가 7월23일부터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상 자위대의 활동을 허락했다고 저널오브커머스(JOC)가 밝혔다.
JOC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효과적인 군사활동을 위해 7월초 소말리아 주변국인 지부티에 해외 작전본부를 설치했다. 이번 조치로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 작전본부를 설치했다. 경고를 무시하는 해적선에 자위대의 무기사용을 허락하는 법안이 2009년 6월19일 일본 국회에 법안 상정됐으며, 2009년 7월24일 시행됐다.
이전 일본 자위대는 일본국적선만 보호할 수 있었고 무기사용이 금지돼있었지만 현재는 외국적 상선까지 보호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09년 7월28일부터 현재까지 일본 자위대는 1,858척의 상선을 소말리아해역 아덴만에서 보호를 해오고 있다. 자위대에 의해 보호를 받은 전체 1,858척의 선박 중 오직 436척만이 일본 국적이거나 일본해운회사의 선박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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