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8 09:23
日 대형선사들 영업 손실액 증가
NYK, MOL, K Line 일제히 적자전환
지난 3월 발생한 대지진의 영향과 대형 컨테이너선들의 유럽항로 시장투입이 가속화되며 수요대비 공급이 급증했다. 이는 시장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일본 대형선사들의 1분기 아시아-유럽 노선의 영업 손실액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즈리스트가 보도했다.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NYK사의 순손실액은 9,200만달러로 나타났다. 2억7,6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전년동기 대비 적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NYK사의 자동차수송 부문에서도 약세를 관측됐으며, 건화물선 부분도 고운임으로 중국의 석탄, 철광석 수입량이 감소함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MOL사도 지난해 2억5천만달러 이익을 기록했던 전년 1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1분기 8,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K Line 역시 지난해 1분기 5억달러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 동기에는 4,6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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