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7 18:23

탄소배출량 감소법 정비에 국제기구 협력필요

ICS, 일방적 실행 자제 권고
국제해운회의소(ICS)는 유럽연합집행기관 기후활동위원들에게 선박 탄소배출량 감소 법규를 일방적으로 실행하지 말고, 산업 동향을 관찰하면서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로이즈리스트가 밝혔다.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ICS는 또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가 신조되는 모든 선박에 적용하는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와 선박에너지효율운영계획(SEEMP)을 확고히 할 것을 요구했다.

EEDI와 SEEMP의 적용으로 2020년까지 산업전반적으로 탄소배출량을 20%까지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U에서 세계적 추세를 고려하지 않고 유럽의 상황만을 기준으로 일방적인 행동을 한다면 유럽 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ICS는 위원회에서 유럽지역의 상황만 고려하지 말고, IMO의 시장조사 자료들을 참고해서 탄소배출량 감소 법규를 정비해야할 것이라고 충고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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