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9 17:3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이 구조조정기금을 활용해 마지막 선박 매입에 나선다.
캠코 자회사인 캠코선박운용은 최근 해운사에 18일 오후 5시까지 매입대상 선박을 일괄적으로 접수받는다는 안내공문을 발송했다.
매입 대상 선박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국적선사나 금융권이 보유한 선박 중 선령 15년 이내의 선박 또는 현재 건조중인 선박으로 연내 인도가 가능한 선박들로 정했다.
캠코는 선박매입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선박의 경제성, 선령, 장기용선계약 체결여부 등을 기준으로 매입선박을 선정할 계획이다.
캠코는 11월말이나 12월 초 선박매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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