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8 09:22

MOL과 호그사 , 유로마린로지스틱스 설립

자동차선 유럽 역내 수송 강화
MOL과 호그 오토라이너스는 유럽 역내 완성차 수송을 담당하는 「유로마린로지스틱스」(EML)를 설립했다. 유럽과 지중해에서의 완성차 수송을 전문적으로 행한다. 1000 ~ 3000대 적재 자동차선 13척을 투입해 유럽권에서의 내외 주요 제조회사의 완성차 수송을 강화한다.

EML은 6월말에 설립돼 브뤼쉘(벨기에)에 본점을 두고 있다. MOL이 강점을 가지는 일본 자동차 제조회사의 유럽 역내 피더수송, 호그가 상권을 가지는 유럽 자동차 제조회사의 수송을 맡는다.

운항선의 내역은 1000대 적재급 소형선 7척, 1000 ~ 2000대 적재 4척, 3000대 적재 2척으로 모두 13척. 주로 일본 - 유럽에 6000대 적재 대형선으로 수송된 완성차의 유럽 역내 수송과 현지공장에서 출하된 완성차의 해상수송을 행한다.

유럽 역내는 현지 사업회사가 주체가 되어 완성차 수송을 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NYK는 유럽 근해 수송을 행하는 UECC(유나이티드 유로피안 카캐리어)를 운영하고 있고, K-Line도 100% 출자한 KESS(케이라인 유로피안 씨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모두 운항 척수는 10 ~ 15척 정도로 보인다.

MOL은 2009년 9월 닛산 자동차 그룹의 닛산 전용선을 연결 자회사화, 세계 유수의 자동차선 사업을 직접 행하고 있다. 호그는 노르웨이 해운그룹 레이프 호그가 61.25%, 덴마크의 머스크가 38.75% 출자한 자동차선 전용회사로 운항 척수는 50척. MOL은 이번 EML설립으로 유럽 역내 완성차 수송을 강화함과 함께 수익성을 향상시켜 갈 방침이다.
* 출처 : 8월5일자 일본 해사신문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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