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4 11:23
유럽 대부분의 파나막스선주들은 앞으로 길게는 6주간 여름휴가로 자리를 비울 것이며 그에 따라 용선 계약도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선주와 용선주 사이의 계약이 늦춰져 8월의 시황은 긍정적이지 않다.
JOC는 특히 용선거래 성사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대부분의 그리스 선주들이 휴가를 떠나 용선계약이 성사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유럽과 미국의 경제상황에 따라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물동량도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 않다. 런던의 브로커에 따르면 “현재 파나막스 시장은 심각한 수준이며 앞으로 상황이 개선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이어 “최악의 상황 중 하나는 9월부터 전통적인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비교적선가가 저렴한 8월에 선대가 급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미국 걸프만으로 향하는 파나막스 선 6척이 올여름에 추가 발주된 상태이며 이러한 발주량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발틱거래소의 파나막스 평균 용선가는 하루 1만 2232달러에 마감됐는데 이는 하루 2만달러를 기록한 전년과 비교했을 때 8천달러가 급감한 수치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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