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1 17:45

북미항로/ 성수기할증료 8월중으로 재연기

북미서안 선복과잉 심각…동안은 소석률 높아
북미항로 취항선사들은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운임회복에 나서고 있으나 수급불균형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성수기할증료(PSS) 적용시기를 계속 놓치고 있다.

당초 6월 15일부 성수기할증료를 적용키로 했으나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선복이 여유를 보이자 7월 15일로 시행시기를 한달 늦췄다. 하지만 물량 증가세에 비해 선복이 넘치는 상황에서 시행시기를 8월중으로 재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선사 관계자의 지적이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발 물량 감소와 긴축정책으로 수출물량이 위축된 중국시장등의 요인들로 예전과 같은 성수기 운임회복은 힘든 상황이다.

시행시기도 8월중이지 정확한 날짜를 잡지 못한 상태다.

선복공급량이 물량에 비해 과잉인 북미 서안항로는 상황이 유럽항로 만큼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북미동안항로는 공급량이 그다지 늘지 않아 소석률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운임회복세는 곧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뉴월드얼라이언스(TNWA)가 이달 중순부터 북미서안 1루프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고 타선사들도 서안행 공급량 감축을 검토하고 있어 8월중에는 수급이 한꺼번에 타이트해 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선사들의 PSS 적용액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320달러, 40피트 컨테이너(teu)당 400달러로 돼있다.

한편 지난 8일 주간 CCFI(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를 보면 중국-북미서안과 북미동안은 각 전주대비 12.66p(1.4%)와 10.72p(0.9%) 상승한 946.81포인트와 1184.72포인트를 나타냈다. 북미항로는 전체물동량 상승세에 힘입어 북미동안의 평균소석률은 90%이상을 유지했고 일부 항차의 경우는 만선을 나타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성수기 진입으로 물동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작년 수준에 못미치고 공급량이 더욱 늘어나 운임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분기 북미항로에서 투입된 선복량은 전분기대비 11.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공급량 증가가 운임회복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정창훈 편집국장 chjeo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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