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0 07:19
MR형 프로덕트 탱커 시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서양 수역은 월드스케줄(WS) 150을 하회, 4월 상순의 WS 200 이상에 비해 5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미국이 수요기인 드라이브시즌에 들어갔으나 가솔린 가격 급등을 배경으로 석유제품의 소비가 늘지 않고 있어 미국행 해상 물동량이 정체되고 있다.
태평양도 선복 수급 완화가 이어져 싱가포르 - 일본 간이 WS 140 ~ 150의 범위에서 추이하고 있다. 태평양, 대서양 모두 표준적인 MR형의 코스트를 하회하는 마켓이 계속되고 있다.
프로덕트선 시황은 중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석유제품 물동량의 증가세에 따른 마켓 개선이 기대된다. 최근 유럽 선주에 의한 신조 발주가 약간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의 시황 호전을 내다보고 싼값으로의 선대정비를 도모할 목적이 있는 것 같다.
* 출처 : 7월19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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