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4 10:10
남북항로 운임인상 표명 잇따라
아시아 - 인도· 유럽에도 파급
7월들어 남북항로를 중심으로 한 정기선사들의 운임인상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정기 컨테이너항로에서는 아시아발 유럽항로가 수급약세 관측으로 인해 운임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그 여파가 다른 항로에도 파급되고 있다. 다만 올들어 컨테이너 수요는 안정된 성장을 보이고 있어 적정수준의 운임 적용을 위한 움직임도 일고 있다.
MSC는 지난 11일 극동발 남미동안행에서 일괄운임인상(GRI)을 8월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인상액은 20피트 컨테이너당 500달러이고 적용은 8월 1일부터이다.
짐라인도 지난 7일 마찬가지로 아시아 - 남미 동안항로에서 20피트 컨테이너당 6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1200달러의 GRI를 8일 1일자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 외에도 아시아 - 인도항로와 아시아 - 유럽항로 등에서도 인상을 표명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침체되어 있는 시황에 부양을 도모할 움직임이 표면화되고 있다.
* 출처 : 7월13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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