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2 17:35

中 양대항만 6월실적 성수기 효과 못봐

상하이항 전월比 5%↓, 선전항 소폭상승 그쳐
중국 상하이항과 선전항이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12일 중국 교통운수부 및 상하이항무그룹에 따르면 상하이항은 6월 한달 동안 262만1천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치였던 5월 276만2천TEU에 비해 14만TEU(5%)가량 줄어 들었다.

전통적으로 태평양 및 유럽항로 성수기가 6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실적 상승이 기대됐으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244만1천TEU에 비해선 7.8% 성장했다. 상하이항의 6월 실적은 2008년까지 5월보다 높았으나 금융위기 이후 역전되고 말았다.

상하이항은 올해 들어 2월(193만TEU)을 제외하고 상반기 동안 월간 260만TEU 이상씩을 꾸준히 처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270만TEU를 개항 이래 처음으로 돌파한 뒤 5월에 또다시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이로써 상하이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1531만4천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385만6천TEU에 비해 10.5% 늘어났다. 지난해 싱가포르항을 제치고 세계 1위 컨테이너항만으로 떠오른 상하이항은 올해도 별다른 일이 없는 한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2위 컨테이너 항만인 선전항은 같은 달 192만2천TEU의 물동량을 기록했다. 전 달과 지난해 같은 달의 187만TEU에 비해 2% 늘어난 것이긴 하나 성수기 효과를 내진 못했다는 평가다. 선전항의 상반기 물동량은 1065만TEU로, 지난해 1042만TEU에 비해 2.2% 성장했다.

소렌 카라스 머스크라인 남중국 대표는 "6월 물동량이 크게 하락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부산항은 같은 달 137만9천TEU(잠정)를 처리했다. 1년 전 대비 12.4% 증가한 반면 전달에 비해선 2.5% 하락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787만7천TEU로 13% 늘어났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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