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인수)은 창립기념일을 이틀 앞둔 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사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사회공헌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이인수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조합이 반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거쳐 해운산업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구성원 모두의 땀과 열정이였다”고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고객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녹색물류 중심기관, 종합해상보험 전문기관, 해상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또한 해운조합은 올해부터 매년 창립기념일을 ‘사회 공헌의 날’로 지정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조합은 창립기념일 행사 이후 조합원사 및 임직원 가족의 헌혈증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였으며, 창립 49주년을 기념하는 49인 릴레이 헌혈을 진행하였다. 또한 전국 15개 지역 본·지부 봉사 동아리별로 지역 노인복지센터 및 보육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합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창립 49주년을 맞은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공헌의 날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의 건전한 동력원으로서 역할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해운조합은 창립기념식 행사에서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및 단체 인사 20명과 조합 장기근속직원 38명에 대해 이사장 감사장 및 공로패를 수여하고 전국 14개 지역 총 76개 업체 84명의 장기근속 선원에 대하여 회장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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