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1 11:23
MOL, 남미 동안항로 강화
5600TEU급 10척 투입
MOL은 아시아-남미 동안서비스「CSW」를 7월 이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현행 투입선보다 사이즈가 큰 신조 컨테이너선을 2012년까지 차례로 투입해 보다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동시에 이번 선대 강화에 따라 타사에 대한 스페이스 차터도 실시할 계획이다.
CSW는 북중국과 홍콩, 싱가포르를 거쳐 남미 동안을 향하고, 복항의 경우 케이프타운에도 기항한다. 7월 이후 차례로 운항선을 교체하고 투입척수도 추가해 스케줄의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새로 투입할 컨테이너선은 5600TEU급 신조선으로 2008년 현대 삼호중공업에 발주했다. 흘수가 얕은 남미 동안항로용으로 새롭게 개발 설계된 것으로, 높은 적재능력과 우수한 연비성능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까지 동급 컨테이너선을 모두 10척 투입, 지금의 4250TEU급과 교체한다. 또 7월 이후는 투입척수를 지금의 12척에서 1척을 추가 투입해 13척으로 하고, 1항해 91일로 여유를 갖는 스케줄로 변경한다.
이같은 선대강화에 따라 아시아-남미항로를 운항하는 NYK, K-Line, 현대상선, PIL 등 4개사 그룹에 대해 7월 이후 스페이스 차터도 실시한다.
기항 로테이션은 텐진 신강-다롄-칭다오-부산-상하이-홍콩-싱가포르-산투스-부에노스아이레스-몬테비데오-파라나과-상 프란시스코 두 술-산투스-리우데자네이루-케이프타운-코에가(coega)-상가포르-홍콩-텐진-신강 순이다.
MOL은 6월 들어 1만4000TEU급 5척의 단기 용선을 포함하는 아시아-유럽항로에 2014년까지 대형 컨테이너선을 모두 7척 투입해 선대를 정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서비스 증강을 위한 움직임이 부산하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6월30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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