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9 18:15

국적선 안전관리 수준, 유럽에서 최고등급에 올라

- 유럽지역 항만국통제 점검강도 및 주기 완화 기대 -
유럽지역에서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등급에 올랐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오는 7월 1일부터 유럽항만국통제협의체(Paris MOU)*가 발간하는 연차보고서에 우리나라의 해사안전등급이 중간등급(Grey List)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국가(White List) 지위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이것은 2010년에 국적선이 유럽지역에서 안전관리 불량으로 단 1척도 출항정지 되지 않아 지난 2008년~2010년 동안 유럽 기항 국적선의 안전관리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유럽지역 기항 모든 국적선박이 저위험선박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고, 선박 점검 강도 및 주기 등이 종전보다 완화되어 직간접 운항비용 저감은 물론 선원들의 수검에 따른 부담 감소 등으로 국적선사의 해운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관계자는 “2001년 이후 최고등급을 다시 회복한 만큼 앞으로도 국적선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유럽에서 최고수준의 안전등급을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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