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3 17:35

중동항로/ 물동량 호황세에 선복량도 늘어나

이란 항만 적체 현상 지속돼
6월 중동항로는 지속되고 있는 물동량 호황세에 성수기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선복량을 늘리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성수기를 맞아 극동 아시아에서 중동으로 향하는 수출항로의 선복량이 늘어나고 있다. 한진해운과 NYK는 극동아시아-중동항로에 FMX 서비스를 오는 7월7일부터 공동으로 운항한다. 최근 컨테이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발 수출물동량을 중동을 직항으로 연결해 극동아시아와 중동 간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진해운이 6500TEU급 5척, NYK가 6200TEU급 1척을 투입되는 이 서비스는 부산-광양-상하이-닝보-옌티엔-싱가포르-콜롬보-제벨알리-담만-반다르아바스-카라치-포트클랑-싱가포르-부산 순으로 기항하게 된다. 우리나라에 선복 배정이 어느 정도인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성수기가 시작한 만큼 선복 부족의 숨통이 어느 정도 트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바이 선사인 에미레이트쉬핑은 지난 6월19일부로 코스코의 아시아-중동 노선인 MEX 서비스에 선복 용선 형식으로 합류했다. 이 서비스의 기항지는 상하이-닝보-홍콩-서커우-싱가포르-제벨알리-담맘-포트클랑-싱가포르-홍콩-상하이 순이다.

6월 중순 이후에는 상반기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소석률이 100%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6월1일부 시행된 기본운임인상(GRI)는 일부 지역에만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다라 아바스에는 적용된 반면 제벨알리나 담만에는 적용되지 못하는 등 지역적으로 운임적용의 차이가 있었다.

이란해운항만청(PSO)은 지난 2008년 항만시설 업그레이드를 발표했지만 자국 정세의 불안이 계속되고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크레인 고장 등 시설 낙후로 화물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말부터 항만혼잡료(PCS)를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00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중동 민주화 사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출물동량이 더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정치적·내부적으로는 서로 의의를 다지는 기회가 됐고, 경제적·외부적으로는 리비아 사태로 인한 생산차질분의 증산과 높은 오일 수익고 등으로 그 수혜를 얻고 있다는 것. 활기를 띄고 있는 프로젝트 수주로 관련 물동량이 올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건설장비, 휴대폰 등 다양한 품목들의 물동량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만은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전자레인지를 비롯해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LCD TV 등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어나 관련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다.

중동항로 선사협의체인 IRA는 7월 운임 계획을 세웠지만, 전 선사가 전 지역에 걸쳐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예년의 경우 7월에는 시황의 워낙 좋아 운임 계획이 대부분 성공적으로 부과된 전례를 들어 올해에도 적정 수준으로 부과될 가능성이 크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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