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2 07:11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 운임 올들어 최저치 갱신
중국·상하이 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17일자 중국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 1998년 1월1일=1000)는 998을 기록해 2개월 연속 1000 이하로 하락했다.
또 동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849달러로 올들어 최저치를 갱신했다. 타항로의 운임은 반전의 기미도 보이는 등 이진 일퇴의 움직임이나 유럽행은 연초부터 일관해 하락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상하이발 주요 항로의 운임동향을 보면 북미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656달러, 북미 동안행은 30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북미 양안행은 4월 하순에 하락했으나 5월 들어서 약간이나마 반전했다. 요즘 다시 약화추이를 보이고 있으나 그래도 하락폭은 유럽행에 비해 완만하다.
또 지중해행은 TEU당 955달러로 2주간 정도는 보합이었으나 4월말의 913달러에 비해 상당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유럽행은 연초 TEU당 1200달러 이상이었던 운임수준이 3월 하순에는 1000달러 이하로 떨어졌고 그후에도 서서히 하락세를 보였다. 5월 20일자는 900달러대도 무너지는 등 약세장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6월21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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