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0 09:37
PIL, 블라디보스토크 간다
6월말부터 신규 항로 위클리서비스 시작
싱가포르 선사인 퍼시픽 인터내셔널 라인즈(PIL)이 러시아로 가는 항로를 연다.
PIL의 국내 현지법인 PIL코리아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신규 취항하는 위클리서비스를 6월말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되는 항로에는 600TEU급 선박 3척이 배정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부산에서 출발해 니가타-블라디보스토크-도마코마이-하치노헤-길룽-타이중-상하이-부산 순으로 기항하게 된다.
PIL코리아 관계자는 “제3국의 부산행 환적 화물과 블라디보스토크발 물량이 주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항로는 동일본 대지진 이전에는 센다이 시오가마항에도 기항했으나, 센다이 기항을 중단한 채 블라디보스토크를 기항하게 됐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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