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4 17:31

CSAV, 亞-美서안 노선 잠정 중단

ASIAM 서비스 일 년 간 보류 예정
칠레 선사인 CSAV가 태평양항로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일 년 정도 잠정 중단한다.

CSAV는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거쳐 미서안을 잇는 ‘ASIAM’노선을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평양 횡단 노선에서의 좋지 않은 시장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CSAV는 3500TEU급 선박 11척을 투입해 이 노선을 개설한 바 있다. 전체 기항지는 상하이-닝보-츠완-포트클랑-콜롬보-나바셰바-문드라-카라치-포트클랑-호치민-옌티엔-상하이-닝보-롱비치-오클렌드-부산 순이다.

마지막 운항은 다이애나쉬핑의 3400TEU급 <켄타우루스>호(2010년 건조)로, 이달 11일 상하이를 출발한 뒤 30일 롱비치항에서 귀로(歸路) 노선에 나설 예정이다.

CSAV가 다이애나쉬핑으로부터 <켄타우루스>호를 용선할 당시 용선료는 2년간 일일 2만달러였다.

CSAV는 ASIAM노선이 일시 중지되는 기간 동안 유사한 항로를 잇는 INDUS 서비스는 그대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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