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31 19:42

차터링/ 벌커 케이프사이즈, 대서양수역 선복부족현상

벌크선 중고시장, 수프라막스 및 핸디사이즈 매매 대부분
벌크선 용선시장

5월 27일 케이프사이즈 TC average는 전주대비 32.5%(2,521달러) 상승한 10,275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5월 17일 케이프사이즈 TC average는 5,655달러를 바닥으로 찍고 난 뒤 8 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10,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케이프사이즈 TC average가 10,000달러 선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4월 초 이래 처음이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유 상승 부담으로 대서양 수역의 상승 수혜를 보려는 태평양 수역 Ballaster들의 시도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대서양 수역은 여전히 선복 부족 현상이 지속됐다.

또한 최근 케이프사이즈 TC average가 운항비 수준을 밑도는 약세장을 이어가자 이에 따른 선사들의 계선 움직임도 함께 증가하면서 6월 카고를 수용할 즉도물 선복량의 부족 현상으로 이어졌다. 이런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이전주 8,500달러에서 45% 증가한 12,300달러를 형성했고, Fronthaul 운임은 전주 18,000달러에서 15% 증가한 20,000달러를 기록했다.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2.7% 상승한 7.5달러,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2% 상승한 19.75달러를 형성하였다. FFA시장에서는 6월분 운임이 전주대비 30.7% 상승한 11,325달러에 거래되었고, 7월, 8월9월분 모두 10,000달러 선에 거래되면서 전주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한편 중국의 주요 항만 철광석 재고량은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5월 27일 기준 중국의 주요 항만 철광석 재고량은 약 8,435만 톤으로 집계되면서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5월 27일 파나막스 TC average는 전주대비 12%(1,601달러) 상승한 14,965달러로 마감했다.

파나막스 시장도 즉도물 부족 현상으로 인한 운임 상승세를 보였다. 주후반 거래 활기가 일부 꺾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호주 및 인도네시아발 석탄 카고 증가와 함께 인도로 향하는 태평양 수역 R/V운임에 프리미엄이 더해지면서 태평양 수역R/V운임은 전주대비 17% 증가한 14,000달러를 형성했다.

대서양 수역은 남미 곡물 카고 견조세와 US걸프 수역의 즉도물 부족으로 인한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3% 상승한 15,800달러,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17% 상승한 8% 증가한 23,600달러를 기록했다.

5월 27일 수프라막스 TC average는 전주대비 2.7%(399달러) 상승한 15,169달러로 마감했다.

US걸프 수역 및 남미로부터의 카고를 선적할 즉도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수프라막스 시장도 상승세를 보였다.

US걸프-유럽간 운임은 전주대비 5% 상승한 28,000달러를, 남아프리카-남미-극동간 운임은 전주대비 2% 상승한 21,000달러를 형성하였다. 몬순기를 앞두고 인도수역은 제한적인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인도-중국간 운임은 13,000달러를 형성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벌크선 중고선 매매시장

벌크선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8건의 매매 소식 가운데, 파나막스 벌크선의 거래 1건 외 나머지는 수프라막스 및 핸디사이즈 벌크선의 매매가 주를 이뤘다.

그리스 선사 Marine Managers는 66K DWT급 'Trident Protector'호(1984년 일본 Mitsubishi중공업 건조)를 올해 9월까지 일일 14,750달러의 잔존 TC를 포함하여 선가 69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선사 Sanko Steamship은 52K DWT급 'Sanko Glory'호(2005년 일본 Oshima조선소 건조)를 그리스 바이어에게 선가 2,700-,275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말 동형선인 52K DWT급 'Dubai Jewel'호(2004년 일본 Oshima조선소 건조)는 시장가 2,600-2,650만 달러를 형성한 바 있다.

'Sanko Glory'호보다 3년 선령이 높은 동형선 52K DWT급 'Lepta Galaxy'호(2002년 일본 Tsuneishi조선소 건조)는 선가 2,2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Taizhou Maple Leaf 조선소는 자담으로 건조중인 32K DW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2척을 올해 말과 2012년 인도조건으로 덴마크 선사 ID Shipping에 리세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척당 리세일가는 2,350만 달러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TC average가 운항비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10,000달러 선을 하회하고 이와 동시에 연료유 가격까지 상승세를 타면서 4월 초 이후 중고선 매매시장에서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성약 소식은 주춤한 모습이다.

그러나 선박 해체시장에서는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해체 거래가 꾸준히 이루어지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중국 선사 Sea Star Ships는 1984년산 149K DWT급 'Glory Shenzhen'호를 중국 인도 조건으로 톤당 550달러(해체 선가로는 1,001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선사 Cosco는 2척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해체시장에 매각했다. 한 척은1982년산 177K DWT급 'Sealink Majesty'호로 중국 인도 조건으로 톤당 455달러 (해체 선가로는 1,100달러)에 매각됐고, 다른 한 척은1985년산 170K DWT급 'Jia Fu Star'호로 톤당 545달러(해체 선가로는 1,27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VLOC의 해체 매각도 이루어졌는데, 독일 Neu Shipping은 대형광석운반선인 1991년산260K DWT급 'Alfred N'호를 방글라데시 인도 조건으로 톤당 525달러(해체 선가로는 1,81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탱커 용선시장

VLCC

AG 마켓은 거의 바닥권 수준인 WS50을 기준으로WS1~2포인트의 변동폭만 보인 채 매우 정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FA에서는 6월 말 이후 TD3항로에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상승폭이 어느 정도일지는 미지수이다.

현재 다음 30일 선복량은 약 50여 척 정도로 그다지 많은 선복량이 아니라 마켓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예상되는Fleet list에 나타나지 않는 선박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잘 안되고 있어 이 부분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Atlantic 마켓은 Suezmax 시장의 약세에 따라서 매우 한산한 모습을 보이면서WS 2.5 포인트 정도로 하락했다.

하지만 IOC는 몇몇 선박들이 Laycan을 놓치자 급하게 선박을 잡으면서 Frontline에 Premium을 주는 사건도 벌어졌다.

5월 27일의 Fujairah 산 380cst 벙커유의 가격은 전주 대비 12 달러 상승한 653달러이고, 이를 기준으로 중동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D/H VLCC 선박의 average earning은 USD 14,500 달러로 계산될 수 있다.

Suezmax

5월 27일 기준, Suezmax 마켓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여줬다. WAFR 마켓은 주초반 Low WS80에 출발하여 결국 WS70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Med 마켓 또한 WAFR 마켓과 매우 비슷한 현상을 보이면서 주 초반까지는 WS85 수준에서 유지되다가 주 중후반 들어서면서 운임이 하락, WS75까지 하락했다. Suezmax 전체 항로의 average earning은 40% 하락한 USD10,800 달러를 기록했다.

Aframax

North Sea에서는 거의 성약건이 보이지 않으면서 매우 침체된 분위기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지금의 시기가 한 해 중 가장 비수기이긴 하지만, Med-Black Sea 마켓 또한 Cargo enquiry가 하락하면서 운임이 하락하였다.

하지만 Carib-USG항로에서는 많은 양의 카고가 유입되었고, 미시시피 강의 홍수로 인한 선박 스케쥴 지연까지 겹치면서 WS 10 포인트 상승한 WS110에 한 주를 마무리 지었다. 5월 27일 기준, Aframax 전체 항로의average earning은 USD 14,100 달러 를 기록하였다.


탱커중고선매매시장

탱커 SNP 마켓은 전체적으로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하지만 Chemical Tanker 부분에서는 2건의 성약건이 보고됐다. 그리스 바이어가 Stainless Coated Tanker선박 M/T Valerie (약 19,819 DWT, 2002년 Qingshan조선소 건조)를 1천 4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이달 초 일본 조선소에서 건조된 Stainless steel Chemical Tanker선박 M/T Chemstar Moon (약 19,949 DWT, 2002년 Usuki 조선소 건조)와 M/T Golden Venus (약 19,887 DWT, 1998년 Shin Kurushima 조선소 건조)가 각각 2천 200만 달러와 2천 400만 달러에 매각됐다고 알려진 바가 있다.

또한, 조금 더 작은 크기의M/T Bow De Feng (약12,513DWT, 2002년 후쿠오카 조선소 건조)가 노르웨이 바이어에게 1천 440만 달러에 매각됐다고 보고됐다. <코리아쉬핑가제트>

[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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