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지난 5월25일 선박기술안전공단과 선박안전관리에 관한 기술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KST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정식을 통해 양 기관은 해운조합 공제가입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업무협력으로 선박 안전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손해율을 감소시키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협정문의 주요내용으로는 KST에서 선박안전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조합 공제가입 선박에 대해 안전점검 서비스와 기술설명회를 실시하고, 매년 선박안전관리 실시선박에 대한 검사실적 및 검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해양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내용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양 기관은 선박안전관리 업무 수행에 따른 각종 정보를 상호 교환해 공제 가입선박에 대한 적극적인 손해 예방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해운조합은 이번 협정을 통해 공제가입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해양사고 예방 효과와 함께, 조합원사의 안전한 선박관리 및 인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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