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6 13:09
GOGL, 1분기 케이프 시황 침체로 순손실 1950만달러
노르웨이의 드라이 벌크선사 GOGL이 지난 23일 발표한 2011년 1분기(1~ 3월기) 결산은 순손익이 1950만달러 적자(전년 동기는 2089만달러 흑자)로 전락했다.
1분기 중에 대형선 케이프사이즈의 시황이 손익분기점을 크게 하락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히며, 매상고는 826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9% 감소했다.
드라이 시황은 2010년 하반기에 회복기조를 보였으나, 2010년말에 있었던 호주의 대홍수로 화물이 감소해 급락했다.
올들어서도 세계의 벌커선대가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수요부족 때문에 케이프사이즈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GOGL은 케이프사이즈 6척, 중형선 파나막스 8척 등 모두 14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케이프사이즈의 부진이 실적을 끌어내렸다.
동사의 신조선 발주 잔량은 케이프사이즈 1척, 9만중량톤 전후의 캄사르막스 5척, 내빙(耐氷)사양 파나막스 8척 등 모두 14척이며, 이 외에 내빙사양 파나막스 2척의 옵션 발주권을 보류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5월25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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