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5 15:20

차터링/ 케이프 시장 반등에 BDI 3.3% 상승

中 조강생산량, 전체 생산량의 46.5% 점유
벌크선 용선시장

4월 세계 조강생산량은 1억2,700만 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5% 증가하는 한편 전월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까지 누계 조강생산량은 5억9,226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하였다. 아시아 지역은 전체 4월 조강 생산량의 64%를 차지하는 8,120만 톤을 생산하였다. 그 가운데 중국은 전년대비 7% 상승하고 전월대비 0.6% 감소한 5,903만 톤을 생산하면서 전체 생산량 가운데 점유율 46.5%를 차지하였다. 일본은 전년대비 6.3% 하락하고 전월대비 7% 하락한 8,420만 톤을, 우리나라는 전년대비16%, 전월대비2% 상승한 5,880만 톤을 생산하였다.

세계 조강설비가동율은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인 82.8%로 전월대비 0.9% 상승하였다.

BDI는 5월 들어 1,200-1,300포인트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케이프 사이즈 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5월 20일 BDI는 전주대비 3.3%(43포인트) 상승한 1,349포인트로 마감하였다.

5월 20일 케이프사이즈 TC average는 전주대비 29.2%(1,752달러) 상승한 7,754달러로 마감하였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R/V운임의 주도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중순분 브라질발 철광석 카고의 유입으로 즉도물 선박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1,000달러 상승한 18,000달러 선을 형성하였다. 대서양 R/V운임의 경우 전주 4,700달러 선에서 8,500달러로 두 배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평양 수역은 전주에 비해 큰 변화없이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한편, 중국의 전력 소비 성수기인 6-9월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제기되었던 전력난이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 및 심화됨에 따라 이에 따른 철강업체들의 전력공급 제한 조치 및 할당제가 오는 6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전력공급제한 조치가 실행되었던 8월과 9월 사이 조강생산량이 7%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올해에도 전력 공급 제한제가 실시될 경우 조강 생산량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불안요소로 부각되었다.

5월 20일 파나막스 TC average는 전주대비 3.1%(433달러) 하락한 13,364달러로 마감하였다. 주중반 12,800달러 선까지 밀려났던 TC average는 주후반 대서양 수역의 석탄 카고 및 곡물 카고의 지지를 받으며 반등 시도를 보였다. FFA시장의 5월/6월분 운임은 주초 13,325달러에서 주후반 13,917달러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20일 수프라막스 TC average는 전주대비 1.5%(218달러) 상승한 14,770달러로 마감하였다. US걸프 수역은 즉도물 부족으로 인한 운임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프라막스 시자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US걸프-유럽간 운임은 전주대비 1,000달러 이상 상승한 26,700달러 선을 형성하는 한편, Fronthaul운임은 20,000달러 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도-중국간 운임은 13,000달러 선에서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벌크선 중고선 매매시장

이탈리아 선사 Rizzo Bottiglieri De Carlini는 일본 Tsuneishi산 신조 캄사르막스 벌크선 리세일과 함께 중고선 파나막스 벌크선에 대한 매각 작업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는 지난 2월부터 선대 가운데 가장 선령이 높은 75K DWT급 ‘Maria Bottiglieri’호(1995년 B&W건조)의 마케팅을 개시하였고, 이어 3월에는 2001년 일본 Hitachi 조선소산 75K DWT급 자매선인 ‘Michele Bottiglieri’호와 ‘Orsolina Bottiglieri’호도 시장에 내놓았다. 이 가운데 지난 4월에 정기검사와 입거검사를 마친 ‘Michele Bottiglieri’호가 지난주 선가 2,6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한해 10년 선령의 일본산 동형선의 선가는 3,100-3,400만 달러 선을 형성했었는데, 연말에는 3,000달러 선까지 조정되는 분위기를 형성했었다. ‘Michele Bottiglieri’호의 선가는 지난 연말 시장가와 비교하여 13% 하락한 수준이다. Rizzo Bottiglieri De Carlini는 상기 매각선 및 매각 대상선 외에 선령 2009-2011년 사이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4척, 파나막스 벌크선 7척(7척 가운데 2척은 1997년산)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건조된 4년 선령의 파나막스 벌크선의 매매 소식도 전해졌다. 73K DWT급 ‘Corona’호 (2007년 Jiangnan조선소 건조)와 74K DWT급 ‘F. D. Cris De Angelis’호(2007년 Hudong Zhoung-hua조선소 건조)는 각각 선가 약 3,0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기준 5년 선령 기준의 발틱74K DWT급 선가가 3,170만 달러로 집계되었는데, 두 척의 시장가로 인해 5년 선령 선가는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년 선령의 74K DWT급 시장가가 3,800만 달러 수준을 형성한 것과 비교하여 올해 시장가는 21% 하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72K DWT급 ‘La Jolla’호(1997년 Hitachi조선소 건조)의 시장가의 경우도 지난해 시장가 (2,600-2,800만 달러) 대비 20% 이상 조정된 수준인 2,1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들어 드라이 용선시장의 BDI가 2,000포인트를 하회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2010년보다 2009년과의 레인지가 좁은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파나막스 거래에서 형성된 시장가는 작년대비 10-20%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09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탱커 용선시장

VLCC
AG마켓에서는 지속적인 화물의 유입으로 인해 마켓 활동은 다소 활발히 이루어졌으나, 지속적으로 인도되는 신조선 물량으로 인한 선복량 과잉으로 AG-East/West 마켓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양쪽 마켓은 각각 WS 50, WS37 수준에서 각각 형성되었다. 하지만 WAFR 발 항로에서는 다소 마켓 상승이 이루어지면서 5월 20일 기준, 전주 보다 WS 2.5 포인트 상승한 WS 57.5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중국이 지난 4월 역대 3번째의 높은 원유 수입량을 보인 가운데 앞으로도 원유 수입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와 같은 상황이 마켓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선복량 과잉이 그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20일의 Fujairah 산 IFO 380 CST 벙커유의 톤당 가격은 전주 대비 USD 5달러 상승한 USD 641달러를 기록하였고, 이를 기준으로 중동에서 한국을 향하는 D/H VLCC급 탱커선 선주의 average earning은 약 USD 14,700 달러로 계산될 수 있다. VLCC 전체 항로의 average earning은 전주와 비슷한 USD 15,100 달러 수준을 기록하였다.
 
Suezmax
Atlantic 마켓은 여전히 화주에 의해서 컨트롤되면서 운임은 지지난 주 대비 WS5포인트 하락하였다. WAFR - USAC 항로는 WS 80, WAFR - Med항로는 WS 82.5에 성약되는 모습을 보였다. East 마켓에서는 Indian Market의 카고가 다소 증가하면서 WS85 수준을 유지하였다. 5월 20일의 전체 Suezmax 항로의 average earning은 전주 대비 7% 하락한 USD 18,800를 기록하였다.

Aframax
대부분의 항로에서 약보합세를 이룬 가운데 Med항로에서는 마켓에 드러나지 않는 성약 활동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Caribbean에서는 WS100을 유지하였지만, 미시시피 강의 홍수로 인한 정유사의 피해는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선박 스케쥴은 계속 지연되고 있어 이로인한 마켓 상승이 예고된다. 5월 20일의 Aframax 전체 항로의 Average earning은 전주 대비 25%상승한 USD 14,600달러를 기록하였다.

탱커중고선매매시장

Tanker선 중고선 매매 마켓에서는 성동 조선에서 건조된 158,000 DWT Suezmax급 선박 한 척이 그리스의 Meandros Maritime에 6천 6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알려졌다. 동선은 2012년 3월 인도 예정이라고 한다. 동선의 선가는 지난 12월 그리스 선주 Dynacom이 매입한 현대중공업 건조의 159,000DWT급 Suezmax 선박(2012년 인도 예정)의 Resale 가격이라 알려진 6천 500만 달러와 비교 가능하다.

두바이 선주 Emarat Maritime LLC는 그리스의 Thenamaris에 2002년 삼호조선소에서 건조된 M/T Dubai Legend (약 112,661 DWT)를 3천 100만 달러에 매입하였다고 한다. Emarat Maritime은 작년 8월 동형선 M/T Dubai Princess와 M/T Dubai Paradise (약 115,459 DWT, 2009년 한진중공업 건조)를 5천 750만 달러에 매각한 적이 있다.
[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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