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5 11:19
머스크, 서아프리카항로 개편
머스크라인은 5월 23일부터 아시아 - 서아프리카항로 서비스, FEW2를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탄중펠라페스를 반환점으로 했던 FEW2를 부산까지 연장 운항함으로써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또 운항선도 서아프리카항로에 적합한 신조 컨테이너선「서아 막스(WAFMAX)」을 투입함으로써 인프라정비가 지연되고 있는 아프리카 여러 항에도 안정된 고품질 수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종래의 FEW2는 3500TEU급 풀· 컨테이너선 9척을 배치하여 해협지와 서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서비스였다. 다만 인프라정비가 지연되고 있는 서아프리카 여러 항은 컨테이너선의 크기와 종류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안정된 서비스 제공에는 곤란함이 늘 따라붙었다. 따라서 머스크에서는 서아프리카항로 전용 기어부착 컨테이너선 “서아 막스”를 개발해 4500TEU급의 대형 선형에 비해 얕은 흘수(13.5마토)를 가지는 신형선을 FEW2에 배치,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했다. 운항선도 11척으로 확대, 아시아측 기항지를 중국 여러항을 포함한 동북 아시아까지 연장 운항한다.
새 기항 로테이션은 부산(일· 월) - 상하이(수) - 닝보(목· 금) - 난사(일· 월) - 탄중펠라페스(금· 토) - 왈비스베이(화· 수) - 아파파(월· 금) - 테마(토· 월) - 아비잔(월· 수) - 왈비스베이(월· 화) - 탄중펠라페스(목· 금) - 샤먼(수· 목) - 푸저우(목· 금) - 부산 순이다. 개편 후의 제 1선은 23일 부산 출항부터 시작됐다.
개편 후의 FEW2의 운항선 11척 중 “서아 막스”는 아직 6척이나 초가을까지는 11척 모두 신조선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일본발에서는 AE1이나 AE2의 스페이스를 활용하여 상하이항 양산 터미널이나 탄중펠라파스에서 접속한다.
* 출처 : 5월24일자 일본 해사신문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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