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0 10:52

STC코리아 '제1차 해운물류 관리자 과정' 개설

해운물류 관리자 과정 해운업계•기관 실무자들 큰 호응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STC코리아)은 5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월드마린센터 6층 강의실에서 2011 제1차 “해운물류관리자과정(SLMP; Shipping & Logistics Management Program)을 실시했다.

SLMP과정은 광양항의 주요 터미널 운영사 직원들과 관련 정부기관의 항만 관련 담당자를 위한 고급관리자 과정으로, 세계 및 국내 항만/물류산업의 흐름과 향후 항만의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사진은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의 STC그룹 로테르담 본교에서 IMTA/DMS 과정을 졸업하고, 국내의 해운물류 관련 주요기관에서 재직중인 국내강사진이 초청됐다.

첫날은 무역협회 물류선임연구위원인 허문구박사의 국제물류동향과 부가가치 물류산업의 이해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둘째 날인 5월17일에는 부산항만공사 그린포트T/F팀의 전영환박사가 항만운영기술 및 항만자동화에 관한 주제로 강의했다.

5월18일에는 한진해운 싸이버로지텍 Port Engineering팀의 정남훈팀장이 최근 컨테이너 터미널에 적용되는 정보통신 기술을, 마지막으로 5월19일에는 평택대학교 백종실 교수가 물류환경변화와 기업의 글로벌물류 전략을 강의했다.

4일 동안의 교육과정에는 광양항의 주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대한통운터미널, 한국국제터미널, 한진해운터미널과 광양시청,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유성티엔스 등 모두 50여명의 수강생들이 매일 참석해 광양항 발전을 위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 참석자들은 세계 및 국내항만물류산업계의 흐름과 발전방안을 조망하는 계기가 됐으며, 참석자 가운데 대한통운터미널의 배성민 소장은 “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고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 해운항만산업의 흐름과 선박의 대형화, 세계 및 국내의 항만운영시스템 현황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말했다.

한국국제터미널의 오락균 대리(운영부)는 “지연생산 등 세계의 해운물류시장의 흐름과 광양항의 발전방향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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