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9 13:42
NYK, 태양광 선박에 하이브리드 급전(給電)
세계 최초로 전력공급 안정화
NYK는 17일 태양광 에너지를 동력원의 일부로 하는 6200대 적재 자동차 전용선「아우리가· 리더」호에 세계 최초로 선박용 하이브리드 급전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일기변화로 발전량이 증감하는 태양광 패널의 과제를 보충해 하이브리드 급전 시스템으로 선박 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NYK는 동선박을 “환경 플래그쉽”으로 자리매김해 발라스트수 처리장치와 저유황 연료 공사를 실시, 찬환경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NYK와 기술개발 자회사 MTI가 태양광 등 변동이 있는 신에너지 도입에 대응한 선박 내 전력의 안정공급 기술을 확립한다. 가와사키 중공업이 일본해사협회와 국토교통성의 지원을 받아 동사 제품 니켈 수소전지(기가셀)를 이용한 선박용 하이브리드 급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츠비시 중공업의 고베 조선소에서 2008년 12월에 준공된 “아우리가· 리더”는 정격출력 40KW급에 달하는 태양광 패널 328매를 탑재, 주요 기관을 제외한 선박 내 전력의 최대 6 ~ 7%를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할 수 있다.
태양광은 날씨에 따라 출력변동이 커서 우천 시나 야간에는 발전량이 없는 등 전력의 안정공급이라는 현안 과제를 안고 있다.
탑재공사는 6월, 미츠비시 중공업의 요코하마공장에서 예정돼 있다. 급전 시스템은 니켈 수소전지“기가셀”16모듈을 직렬 접속해 약 100KW 시 용량으로서 사용한다. 동시에 JFE 엔지니어링의 바라스트수 처리장치“발라스트 에이스”의 탑재와 저유황 연료에 대응한 연료계통의 개조공사도 실시한다.
현재의 “아우리가· 리더”의 태양광 패널 매수는 실험용 규모에 그치고 있으나, 최대 정격 출력 200KW 이상의 패널 매수를 탑재할 수 있어 이론상은 주요 기관을 제외한 선박 내 전력의 절반 정도를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의 기술혁신으로 패널의 저가격화와 대용량화가 실현되면 선박의 환경부하 저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5월18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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