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부동산개발관련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對한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존 제조업위주의 해외자본 유치 활동에서 벗어나 화교자본 계열 부동산개발 및 금융 분야 공략을 통한 중국 자본 유치활동에 나섰다.
설명회에는 싱가포르 계열 화교 자본인 호오싱국제그룹 등 한국 부동산 개발시장에 관심이 많은 현지 유력 부동산개발사 및 금융투자가 40개 기관에서 95명의 투자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이어진 개별 투자상담회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광양항 상업용지, 순천 신대 상업용지, 하동 두우 배후단지, 여수 화양 관광단지 등 부동산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최종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북경 투자설명회는 향후 한국 지역 투자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중국의 주요 부동산개발 및 금융 관련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했다"며 "최근 안정적 성장 추세 속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된 한국, 특히 광양만권을 홍보할 수 있는 시의 적절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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