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3 11:01
중국 항만협회가 정리한 2011년 3월의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13% 증가한 1277만9300TEU를 기록했다. 이중 연해부 주요항이 13% 증가한 1154만6500TEU, 하천 주요항이 16% 증가한 123만2800TEU로,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이 1000만TEU를 초과하는 것은 2개월만이다. 신장률도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는 등 3월 실적은 호조였다.
3월의 외국무역 화물처리량은 5% 증가한 2억1536만톤으로 이중 연해항은 5% 증가한 1억9768만톤, 내하항(內河港)이 1% 증가한 1769만톤이었다.
항별 컨테이너 처리량은 1위가 상하이(전년 동월비 13% 증가, 263만TEU), 2위 심천(전년 동월비 1% 증가, 166만TEU), 3위 닝보(전년 동월비 30% 증가, 118만TEU) 순이다. 2월에 4위로 하락했던 닝보는 두자릿수의 대폭 증가로 다시 3위가 됐다. 4위는 112만TEU의 광저우(14% 증가), 5위는 110만TEU의 칭다오(18% 증가)가 차지했다. 상위 5개항의 처리량이 모두 100만TEU를 넘는 것은 1월 이후가 된다.
6위 이하는 텐진(22% 증가, 96만TEU), 샤먼(5% 증가, 48만TEU), 다롄(20% 증가, 48만TEU), 연운항(9% 증가, 35만TEU), 잉커우(23% 증가, 34만TEU) 순이다. 잉커우는 2월의 9위에서 10위로 밀려났으나, 신장률은 연운항을 크게 상회해 호조였다. 샤먼은 2개월만의 플러스이나 신장률은 한자릿수대 전반으로 부진했다.
이 결과, 1 ~ 3월기 누계 중국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3625만3100TEU(전년 동기비 13% 증가)를 기록했다. 연해부 주요항은 13% 증가한 2362만9600TEU, 하천 주요항이 16% 증가한 362만3500TEU.
* 출처 : 5월10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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