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3 09:39

선진국형 해양환경기준 정한다

국토부, 수질등급 세분화, 중금속 기준 추가
국토해양부는 그간 국내해역 환경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던 해양환경기준을 전면 재정비해 다음달에 최종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되는 해양수질 기준은 종전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질소(TN) 총인(TP) 등 측정항목별로 개별 적용되던 수질등급 기준을 개선해 모든 측정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수질등급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질등급 자체도 현재의 3등급에서 5등급으로 세분화하는 한편 우리나라 해역을 5개 해역(동해, 대한해협, 서남해역, 서해중부, 제주해역)으로 구분해 해역별로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기준을 각각 적용토록 했다.

또 해양에 서식하는 생물 및 생태계의 건강성 및 다양성 보호를 위해 해수 내 중금속 기준도 새로 마련될 계획이다.

새로운 해수수질 기준이 적용되면 해역별 오염특성에 대한 종합적 판단이 가능하고, 이에 따른 차별화된 대책 마련 및 시행을 통한 실효적인 해양환경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로 제정될 중금속 기준 적용을 통해 해양생물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해양환경개선 노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부는 해수 수질기준에 이어, 해양저서생물의 서식 및 성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양 퇴적물 내 환경기준을 12월께 새로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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