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25 14:56

[ 한진해운, 99년 국내외 점소장 판매회의 개최 ]

국제화시대 부응 전과정 영어로 진행 주목

한진해운(대표 조수호)이 지난 18, 19일 양일간 우이동 동양화재 연수원에
서 99년도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99년 점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동회의
에는 미주, 유럽, 서남아, 일본, 중국 등 해외 5개 지역 본부장, 77개의 해
외지점 및 영업소장, 국내 점소장, 본사 관련팀장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전과정을 영어로 진행하여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캐리어의 면모를 보였다. 올 한해 세계경제상황과 해운환경의 변화, 각 선
사들의 치열한 경쟁 등 여러 변수가 예상되지만 동사는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과 채산성위주의 판매강화로 99년도 매출목표 31억 5천만달러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98년 3월 글로벌서비스 망을 구축하고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신정보시스템 및 수출
입서비스센터를 잇달아 선보인 바 있는 동사는 올해에도 최선의 시스템 구
축과 배전의 노력으로 밀레니엄 버그 완전 퇴치는 물론 고객서비스 향상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조수호 사장은 인사말을 통
해 국내외 지역 임직원들의 고군분투를 치하하는 한편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고 “전임직원의 단합된
힘으로 치열한 선사간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한진해운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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