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6 07:26

홍기훈 박사, 런던협약 합동과학그룹회의 의장에 피선

해양환경보전 관련 국제무대 영향력·위상 강화 기대
육상폐기물의 해양배출 금지 등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런던의정서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과 국가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서 개최된 제34차 런던협약과 제5차 런던의정서 합동과학그룹회의 총회에서 한국해양연구원의 홍기훈 박사가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비영어권 국가로는 최초로 의장을 배출하게 됐으며, 런던협약 및 런던의정서의 중요 의제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더 큰 역할이 기대된다. 현재 런던협약은 86개국, 런던의정서는 4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993년 12월과 2009년 1월에 각각 가입했다.

매년 개최되는 합동과학그룹회의는 당사국의 폐기물 해양배출 허가현황 보고, 배출해역 환경상태 점검 등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모든 과학·기술적 사항 및 필요한 조치사항들을 검토한다. 논의된 주요 의제들을 런던협약·런던의정서 의결기구인 당사국회의에 상정하는 등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차기 합동과학그룹회의는 내년 5월에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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