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3 09:34
NYK, 인도 동안서 터미널사업 계획
완성차 수출확대 노려
NYK는 인도 동안에서의 완성차 터미널 사업화 조사에 들어갔다. 남동부의 첸나이시[타밀나두주(州)] 북쪽 약 20킬로미터에 위치하는 카토파리지구에서 유럽계 인도기업 등을 파트너로 터미널사업 참여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인도 남동부에서는 닛산 자동차, 현대 자동차 등이 현지생산을 확대하고 있고, 도요타 자동차의 신공장도 내년을 목표로 본격 가동하는 등 완성차 수출증가가 확실시된다. NYK는 현재 인도 서안에서의 터미널 운영과 완성차 철도수송 등을 전개하고 있고, 동안에서의 터미널사업이 실현되면 인도 양안을 커버한 광범위한 물류망을 구축하게 된다.
인도 남동부의 완성차 터미널에서는 MOL이 첸나이시 교외 엔노르항 운영에 참여, 닛산 자동차의 완성차를 중심으로 수출물량을 직접 수송하고 있다.
엔노르에 근접하는 카토파리지구에서는 인도 엔지니어링 라센 & 토브로와 타밀나두주 개발공사(TIDCO)가 대형 조선소와 컨테이너 터미널 등의 정비계획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임해지역개발의 일환으로서 완성차 터미널도 검토되고 있는 모양이다.
NYK는 인도의 완성차 물류에서 서부 문드라에서의 터미널 건설· 운영, 철도수송 합병회사, 트럭수송, PDI(출하전 점검)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인도의 수송 수요에 대한 대응과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동안에서의 터미널사업화 조사에 착수했다.
NYK는 신중기 경영계획에서 해운을 중심으로 하면서 폭넓은 물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차별화를 도모하는 전략을 강조하고, 중점지역으로 아시아를 내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자동차 물류에서는 싱가포르와 태국, 중국, 유럽에서 터미널 운영에 참여, 각지에서 육송과 PDI를 포함한 폭넓은 물류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 출처 : 4월12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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