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7 11:42

머스크라인, 북미 서안 서비스 다음달 개편

TP5 고베· 하카타에 추가 기항
머스크라인은 지난 5일, 한중일과 북미 서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 TP5를 5월부터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칭다오 배선을 중단하는 한편 일본 나고야, 요코하마에 더해 고베와 하카다에 직접 기항, 일본 발착 서비스를 확충해 화주의 편리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북미에서도 기항지를 롱비치에서 LA로 변경, 온도크(On-Dock)의 철도시설을 활용한 신속한 내륙수송을 제공할 방침이다.
TP5의 신로테이션은 고베(금) - 광양(일) - 부산(월) - 하카다(화) - 나고야(목) - 요코하마(목· 금) - LA(월· 수) - 오클랜드(목) - 더치하버(화· 수) - 요코하마(수· 목) - 고베 순이다. 투입선은 4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으로 현재와 변동없다.
수출노선은 요코하마발 북미행의 소요 일수가 LA 10일, 오클랜드 13일, 수입은 오클랜드발 요코하마까지 13일, 고베까지 15일, 하카다까지 19일, 나고야까지 21일이 소요되며, LA발의 경우 일본의 각 목적지항에 1일을 가산하면 된다.
이번에 칭다오항을 기항지에서 제외시킨 이유는 기상상태나 버스상황 등에 영향받지 않는 안정되고 확실한 스케줄 서비스를 겨냥한 것이다. 왕항의 제1선 이후, 현재 이용하고 있는 롱비치항 피어A 터미널로부터 LA항 피어400으로 옮길 예정이다.
일본 기항 제1선은, 왕항이 5월13일 고베, 복항(서항)이 5월11일 ~ 12일요코하마부터이다.
* 출처 : 4월6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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