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11년 상반기 항만국통제(PSC) 우수선박으로 한중훼리의 1만6천t급 카훼리선인 <향설란>호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향설란>호는 지난 1996년 독일에서 건조됐으며 여객 392명, 컨테이너 293TEU를 적재할 수 있다. 지난 2000년 10월부터 인천항과 중국 옌타이항을 잇는 해상항로를 운항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취항하는 국제여객선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씩 매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실시한 특별점검에서 결함이 발견되지 않은 <향설란>호를 우수선박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중훼리 임원은 "선박관리나 안전기준 부문에서 <향설란>호의 우수성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고 자평하고 "올해 하반기 PSC 검사를 면제받게 되는 만큼 한결 수준 높은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항만국통제(PSC) 우수선박 선정제도는 선사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규제로만 인식돼 온 항만국통제에 인센티브를 도입한 것으로, 우수선박으로 지정되면 차기 검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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