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5 09:54
성동조선, 컨선 수주서 호조
독일 선박투자회사로부터 컨선 2척 또 수주
성동조선해양이 독일 소재 선박투자회사로부터 컨테이선을 수주했다.
외신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은 독일의 NSC 쉬파르츠게셀샤프트사와 3,6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신조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들의 신조선가는 척당 5,100만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있지만, 일부 시장관계자들은 4,800만달러선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성동조선은 그리스 선주사인 골든포트로부터 같은 선형의 컨선을 척당 5,200만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이번에 NSC가 발주한 광폭 컨선은 2013년 하반기에 인도받을 예정이며, 5년간 일일 2만2800달러에 함부르크수드사에 용선될 예정이다.
NSC는 이번에 발주한 컨선 2척과 독일 선주사 비넨에서 용선한 2척과 상하이조선소에서 인도받을 4척의 3,800TEU급 컨선을 포함, 총 8척을 함부르크 수드에 용선할 예정이다.
성동조선해양은 이미 MSC와 그리스 선주사인 코스타메어로부터 8,800TEU급 컨선 6척을 수주했으며, 그리스 소재 차코스 그룹으로부터 4,700TEU급 컨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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