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1 13:58
BPA, 북항재개발사업지內 유치시설용지 개발자 공모
부산항만공사(BPA)가 북항 재개발 사업지내 유치시설용지를 개발할 사업자 찾기에 나섰다.
BPA는 4일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와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북항재개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히며 평가방법과 향후 일정 등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사업자에게 공급되는 대상 부지(17만5천㎡)는 북항 재개발 사업지역(152만㎡) 가운데 공공시설용지를 제외한, 복합도심(9만9천㎡)과 IT·영상·전시(6만㎡), 민간제안(1만6천㎡) 지구 등이다.
BPA는 이 지역을 해양문화와 관광, 상업, 업무, 전시, 주거 등의 다양한 테마와 첨단 건축이 어우러진 복합 용도로 개발하며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프로젝트 회사를 설립, 19%의 지분을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자 신청은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서, 접수일 현재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입찰자격이 제한 또는 정지ㆍ상실되지 않아야 한다.
BPA는 신청자들이 제출한 재원조달계획과 사업성 분석 등 재무계획과 단지활성화계획, 건축계획 등이 담긴 사업계획서와 가격 등을 평가해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2시 BPA 28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리고 8월 2일 신청서류를 접수받아 8월 18일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된다.
공모에 관한 세부사항과 지침서 등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BPA 투자유치실(051-999-3171~3)로 하면 된다.
권소현 BPA 투자유치실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북항재개발 사업자 공모가 2009년 한 차례 유찰됐으나 이번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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